중력파가 발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을 위한 노력과 연구가 끊임없이 거듭된 결과였죠. 이것을 발견해 낸 LIGO(고급 레이저 간섭계 중력파 관측소)의 연구원들은 이제 노벨 물리학상은 따논 당상이라고들 하더군요.
아인슈타인이 1915년, 존재를 예언했던 중력파가 100년 만에야 이로 인하여 완벽히 검증되었고. 이는 다시 한 번 그의 천재성을 입증하는 증거가 되었습니다.(그러니까 이 양반은 당시보다 100년은 앞서 있던 인물...)
이 중력파는 두 블랙홀이 하나로 합쳐지는 그 찰나에 발생된 것으로서, 13억 광년이나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중력파가 지구를 단 0.15~0.35초 가량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물에다 물방울 하나를 툭 던져 보시면 파동이 일렁이며 물이 원처럼 퍼져 나갈 겁니다. 중요한 건, 바로 그 물이 퍼져 나가는 '순간'에 살짝 물 속의 물체의 형태가 왜곡되어서 보여집니다.
이도 이와 같이, 그것이 스쳐지나가는 아주 작은 찰나에 잠시 시공간이 부풀었다 쪼그라드는 형식으로 왜곡되었단 겁니다. 이로서 우주는 아주 조금 움직였습니다.
'1광년의 거리 당 머리카락 굵기 하나.'
이번 발견의 의의는, 이제 적외선이나 자외선, 마이크로파 등으로 그저 우주를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우주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우주를 보는 수단으로는 오직 '빅뱅 36억년 이후'까지만 관측이 가능했지만, 이로서 '빅뱅 이후 수백만분의 일 초'단위까지 관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어제인 2016년 2월 12일은, 우주 관측사에 큰 족적을 남긴 날이 되었습니다.
참고자료) 블랙홀 충돌 당시의 중력파 구성.
©issess / build 212
Comment : 3
Teii | 호옹이 뉴스보고이해못했었는디 정리해준거보니 이해됬으얘 굳굳- 2016/02/12 19:53:43
마우텔 | 여기생각보다 <br>먼치킨많네요 2016/02/13 03:02:35
berryberry | 역시....우주란 정말 신비하고도 멋진곳입니다. <br>저런 신비들이 아주 산더미처럼 묻혀있다는것이니... 2016/02/13 08:4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