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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
극선 대 개성천 은혜의 찻잔
의 테라스(위성이 떠다니는 높이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당.)
"역시 어린양들은 어리석어."
천사 메르테일은 테라스에서 땅을 내려다 보며 신의 은혜인 포도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배르베리고"
"그렇게 부르지마라. 내 이름은 벨리알이다."
"그래. 그렇다고 치자고."
그렇게 약간의 언쟁이 오고간 후 약간의 침묵이 흘렀다.
그러다 갑자기 메르테일이 신난다는 듯이 벨리알에게 말했다.
"그 녀석들이 재미있는 일을 하고있어."
"그 녀석들? 니놈이 눈을 빼앗은 놈을 말하나?"
"그래. 그 멍청한 것들...그놈들이 뭔가를 하려고 하고있어."
"난 관심없어."
무관심하게 메르테일이 하는 말을 받아치자, 그는 재미 없다는듯 다시 테라스의 난간에 기대었다. 마왕 무가치의 벨리알이니 문제는 없다만...
"난 그놈들이 마음에 들었어. 이번엔 좀더 많은것을 뺏어가야지."
그렇게 천사답지 않게 탐욕스런 말을 내뱉은 그를 뒤로하고 벨리알은 한마디를 하며 사라졌다.
"잘 해보라고. 타천사.메르테일...아니 루시퍼. "
이미 이곳에서 벗어난 그를 생각하며 그는 가볍게 한마디 말했다.
"멍청한 천사가 있어서 다행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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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거 상식적으로 너무 많잔아!"
"상관없다냥~어짜피 가장 중요한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다냥. 잔말말고 해라냥."
이미 머리를 한참넘어 위태로운 돌탑같은 물건들을 세르반은 곡예를 하며 운반하였고, 케이트는 가볍게 한손으로 들었다.
"그래서...중요한 그건 뭡니까."
그는 입도 물건들에 막혀서 나오지도 않을 입으로 어떻게든 케이트에게 물었다.
"가보면 안다냥."
그렇게 세르반에게 계속 짐을 쌓으며 한손에 들린 음식을 음미하던 케이트였다.
©issess / build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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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퍼센트 세일 | 악역의 등장 2015/04/08 00: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