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건, 그림과 배경음악을 제하고도 굉장히 높은 완성도와 고난도의 떡밥과 그 풀이. 그리고 비극적이면서도 그나마 나은 반전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토리상의 탄탄함, 설정구멍 없는 내용으로 오래간만에 명작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 아쉬운 점은 터무니없이 적은 CG, 또한 적은 꼴랑 5개도 안 되는 선택지였습니다.
그런데, 이걸 커버가 가능한 이유가. 이건 흔히 생각되는 '미연시'가 아니라 사실상의 라노를 보는 시점에서 보았어야 했습니다.
저는 반대로, 선택지와 같은것도 아예 떼어낸 후에 스토리 위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없잖아 있고요.
또한 12세이용가이기 때문에, 에로한 게 없다는 것도 몰입도를 높이는 데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H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쉽지만요.)
이건 정말 수작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네요. 공유해주신 Peng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요새 뭘 쓰자 하는 의욕이 없다시피했는데. 이 작품 덕에 이것보다 더 탄탄한 작품을 만들자! 하는 결연한 의지가 생겼습니다. 투더문 제작자의 또 다른 작품인 Quintessence - The Blighted Venom(제 꿈이 소설가로 잡힌 가장 큰 이유를 만들어주신 수작 중의 수작입니다.)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근접하는 수준의 충격을 저에게 주더군요.
잡솔이 길었네요. 더 열심히 연습하러 이만 가보겠습니다!
(Peng님 땡큐땡큐!!)
©issess / build 212
Comment : 1
SCP 재단 | 아... 이거 꽤나 재밌었죠. 2015/03/01 19: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