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 이새끼가 코빼기 하나 안 보여서, 늦게 연재하게 되었다. 죄송하다. 따라서 이번 편에는 전화에 고지했던 대로 IS의 경제 편을 보낼 것이다.
IS는 현재, 그 어떤 반군, 테러조직, 무장단체들과는 넘사벽 수준의 재력을 지니고 있다. 가장 먼저, 이라크를 공격한 이유 중 하나인 석유 자원을 감싸고 있다. 현재는 국제법상 불법으로 암시장에 내다 판다고 한다. 물론 암시장이니 싸게 공급해야 하지만, 어마어마한 석유량을 생각하면 별 것 아닌 차이일 뿐이다.
또한, 두 번째 수입원은 다름아닌 '인질'이다. 일본인 인질로 돈을 요구했던 사건처럼 값을 높게 부르는데, 그 경우 호구같은 일부 나라들은 돈을 가져다 바치기도 한다. 이 액수도 만만치 않은 양이라고 한다.
3번째로는, 점령지의 주민들로부터 거두는 세금이다. 보호세, 부가세, 일반세 등을 내는데. 무슬림들. 특히 가족 중에 IS대원이 있는 가정에는 전원 면세 및 식수와 전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손해인 것 같나? 하지만, 이들이 어마무지하게 벌어들이는 세금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인두세'이다. 비이슬람교도들에게 걷는 세금인데, 꾸란에 나온 인두세 대상인 기독교도같은 자들은 죽이진 않고, 인두세만 걷는다고 한다. 그 액수가 그 지역 한달 봉급의 서너배 수준이라 적은 수에도 많은 돈을 걷는다고 한다. 당연히 말 안들으면 참수니 어떤 놈이 안 건네주겠느냐만은.
여기서 알아둘 것은, 무신론자, 이슬람 시아파, 야지디교(토착 종교 중 하나), 특히 유대교(!)신봉자들은 인두세 그딴 것 없이 제깍 참수 or 노예가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노예가 있다. 10살도 안된 애들까지 노예 시장에 내다 팔거나, IS대원들에게 봉급 대신 나누어준다. 당연히 절대다수다 성노예다. 이들을 불법적으로 시장에 팔아내어 엄청난 수익을 얻는다고 한다.
아래 짤을 보면, 금화와 은화가 있다. 왼쪽 금화는 '디나르', 오른쪽 은화는 '디르함'이라고 한다. 이것들은 모두 IS가 중앙은행을 세워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화폐이다. IS점령지에서는 다른 돈 대신 오직 이것만 통용된다. 이것을 만든 이유가 또 병맛스러운데, 그걸 여기다 적기에는 여백이 부족하다. 어찌되었든, 이 화폐가 보여주는 건 '그들이 독자적으로 경제를 꾸려나가기에는 부담없는 걸 넘어서 이미 돈이 남아나고 있다.' 는 사실을 보여준다.
IS, 만만한 무장단체가 아니라 이름에서 보이듯 이제는 하나의 '국가'이다. 이들을 더욱 주의깊게 관찰하고 경계하여야만 한다. 저게 국제 통화가 되는 날이 오지 않도록...
다음 편에서는 IS의 행정-군사적인 국가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만!
(큰일이다... 고생물 소재거리가 떨어져간다 ㅠㅠ...)
©issess / build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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